움직임의일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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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버지니아 울프 그리고 찰스 디킨스의 공통점언론 기사 및 관련 자료 2019. 11. 28. 14:11
KBS 2016년 기사입니다. ■ “편한 자세에선 좋은 글이 안 나와” 헤밍웨이는 소설을 서서 쓴 작가로 유명합니다. 누군가 그에게 왜 글을 서서 쓰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고 하죠. "편한 자세에선 좋은 글이 안나와..." 그래서 버지니아 울프나 찰스 디킨스 등도 줄곧 서서 글을 썼나 봅니다. 서서 일하기를 기업 차원에서 도입하기 시작한 곳은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IT 기업들입니다.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도 자주 서서 일한다고 얘기한 바 있죠. 이들이 서서 일하기 시작한 것은 업무 능률보다는 건강상의 문제가 더 컸습니다. 워낙 오랜 시간 컴퓨터에 매달려 앉아있다 보니 직원들이 자주 병치레를 하더라는 것이죠. 서서 일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얘기는 아마 실리콘밸리에서부터 시작이 된 것 같습니다...